최원석기자 | 2015.05.18 11:15:03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운영중인 지역 최대 자원봉사단인 ‘부산은행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16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재능기부 봉사단’을 새롭게 창단하고, 지역사회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행 재능기부 봉사단은 그동안 단순히 참여하는 봉사에서 즐기는 봉사로의 전환을 통해 봉사자에게는 자신의 특기를 활용한 봉사의 즐거움을, 봉사 수혜자에게는 필요한 재능을 기부 받게 되어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에 창단된 ‘부산은행 재능기부 봉사단’은 금융교육, 어학, 등산, 미술, 구연동화, IT, 음악 등 7개 팀으로, 관련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150여명의 부산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진다.
앞으로 ‘부산은행 재능기부 봉사단’은 월1회 이상 해당 분야의 봉사를 필요로 하는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및 다문화 가정, 각 초·중·고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맞춤형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재능기부 봉사단은 16일 창단식 직후 부산 범일동 소재 선임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부산은행 본점으로 초청 금융교육을 실시했고, 등산, 미술, 구연동화와 IT 봉사대도 각각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육시설 등을 방문했다.
송도에 위치한 마리아 꿈터를 방문한 구연동화 봉사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를 시연했고, IT 봉사팀은 연산동 소재 다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PC 수리와 컴퓨터 교육 실시했다.
또한 범일동 소재 무지개 지역아동센터와 당감동 소재 성지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봉사대도 각각 아이들과 금정산 산행과 그림그리기를 하며 첫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이번에 창단된 부산은행 재능기부 봉사단은 자원 봉사자와 봉사 수혜자들이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개념의 봉사단으로, 직원들의 참여 의지가 높은 만큼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전임직원 약 4천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최대 봉사단인 ‘부산은행자원봉사단을 2002년에 창단하고, 2009년에는 긴급재단구호 봉사단을 2011년에는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봉사단등을 각각 발족해 지역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재능기부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부산은행 지역발전홍보부(☎051-661-4802)로 문의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