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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세계선센터, ‘인성교육의 전국 거점’ 도약

개원 1년여간 3천명 체험, 1/3이 일반인…내 마음의 길잡이, 자연속 인문학체험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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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5.16 07:21:03


(CNB=최원석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 세계선센터가 재학생과 일반인의 인성교육의 전국적 거점(허브)으로 급속히 자리잡았다.


동명대 세계선센터는 지식교육을 넘어선 인성 교육을 차별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 7개월 가량 착실하게 수행해왔다.


동명대 인성교육의 특징은 체험을 통한 인성함양이다. 교과목으로서 ‘명상과 현대사회’, ‘전통예절과 현대사회’, ‘내마음의 길잡이’, ‘재미있는 인문학여행’(이상 각 2학점)을 학습하게 하고 있다. 비교과목으로는 ‘차문화와 명상’, ‘몸짓명상’, ‘오감명상’, ‘MBSR’ 등을 진행 중이다. 올 들어 현재 967명의 재학생이 체험형 인성교육에 참여해 수련 중이다.


세계선센터는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문을 활짝 열었다. 개원 후 1년여 동안 세계선센터를 거쳐간 인원은 총 2857명인데, 이중 892명이 일반인이다.


동명대 세계선센터는 인성교육의 다양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재학생에게는 ‘하루명상’, ‘뿌리깊은 나무’ 등을 새롭게 개강하며, 일반인에게는 센터장인 수진스님께서 지도하는 선수행학교를 더욱 확대한다.


 
세계선센터의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자연속 인문학체험’도 펼친다. 오는 6월 26일 재학생 70여명이 하동 현지를 오가는 버스와 평사리 문학관 등지에서 이색 인성함양 프로그램 ‘길을 따라서’를 시행하는 것이다. 세계선센터 전담교수와 읽어주는 소설 전문강사 등의 투어버스 속 교차강좌(쉬운 인문학과의 만남- 소설(박경리의 토지)속 역사적 배경- 정신문화의 꽃인 차문화 등), 현장체험(평사리문학관→최참판댁→녹차연구소→녹차박물관→골목갤러리 등), 역사와 인문학이 만나는 공간이동 체험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를 공감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해내는 또하나의 차별화 인성교육이다.


동명대 세계선센터는 외부가 아닌 우리의 내면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내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가족과 시대와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힘을 길러내는 정신문화 부흥의 장으로서, 지식위주 학습능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인성을 풍부하게 해 그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게 하는데 앞으로 더욱 큰 몫을 하고자 한다.


설동근 총장은 “요즘은 전문성 뿐만 아니라, 인성이 실력으로 인정받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식 일변도의 교육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타인을 배려하며 융합적 협업을 해내는 ‘인성’에 강한 인재 양성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정의 파괴, 범죄의 흉포화 등에 따라 오는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는 것도 같은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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