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익명의 독지가가 라면 213박스(5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해왔다고 15일 밝혔다.
의창구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는 의창구에 거주하는 개인사업가로, 3년 전부터 석가탄신일경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물품을 기증하는 선행을 행하고 있다고 한다.
안병오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기부의 모습이 널리 확산돼 많은 사람들이 사랑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익명의 기부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의창구는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