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밀양시는 14일 오전 부북면 운전리 현장사무실에서 면소재지 정주기능강화 및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북면장을 비롯한 밀양시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 부북면기관단체장, 이장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경과보고, 격려사, 내빈축사,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마을권역사업, 경관 및 아이디어사업 등 총 14개 지구에 95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착공하는 부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밀양시, 한국농어촌공사, 시공자가 추진하며 2016년에 계획대로 완공해 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북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6년 12월을 준공목표로 3,500여 평의 북두레 테마광장에 다목적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등을 건설하고, 250평의 복두레 쉼터와 덕곡저주지 주변에 복두레 생태둘레길 2km 및 운전리 일대 1.5km 복두레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종합정비사업 완공되면 소재지 중심의 공용 및 복지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각종 체육,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밀양연극촌과 연꽃단지, 고가마을, 화악산둥지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면민 여가활동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