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교육청 지정 행복맞이학교 및 자율학교를 운영하는 하동군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13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이동 기상대 차량에서 날씨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에서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기상 관측 장비의 변화를 배우고 다양한 사진자료를 통해 실감나게 기상 관측 장비를 배울 수 있었다.
또 풍향계 만들기를 통해 풍향계의 원리와 모양 등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기상관측 장비를 만들어 봄으로써 날씨에 대한 재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었다.
아울러 기상대 교육용 차량에서 방송장비를 관찰하고 차량 내 마련된 캐스터 체험관에서 일일 캐스터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직접 마이크를 들고 오늘의 날씨를 안내하는 기상캐스터 역할을 해 봄으로써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에 대해 폭 넓은 이해를 하며 관심과 재미를 느꼈다.
체험에 참가한 4학년 정진서 학생은 "최첨단 기상관측 장비가 매우 신기했고, 직접 기상캐스터 역할을 해 보니까 떨리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