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6.97% 늘어난 4,619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7.26% 늘어난 4,129억원이고, 특별회계가 4.65% 증액된 49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주요 재원은 국도비보조금 39억원과 특별교부세 13억, 세외수입 6억, 순세계 잉여금 200억 등이다
거창군은 '군민중심, 희망거창' 의 기치 아래 연두에 시행한 읍·면 순방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53억원, 거창읍 시가지를 규모화해 도시기반시설을 일신하기 위한 도시기반 확충사업에 41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소득증대사업에 73억원, 녹색환경조성에 26억원 등을 편성했다.
거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88올림픽고속도로 4차선 개통에 대비한 1천 5백만 잠재 고객을 유치 할 수 있도록 산악관광 및 휴양산업을 주력으로 육성하고, 거창IC 통합에 따른 교통체증에 대비한 거창IC 입구 대형 회전로터리 조성 등으로 내방객의 편의도모는 물론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주민 소득증대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이 제출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21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