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 성산구는 창원터널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운전자에게 밝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터널 내 조명등을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터널 내 조명등은 총 4,000여 개로 터널 진출입시 발생할 수 있는 명암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하는 일시적 시야 방해 현상(명순응, 암순응)을 최소화해 차량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환경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터널 내 조명등 교체는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저압나트륨램프 310개, 안정기 16개 등 수명이 다한 램프 및 안정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조명등 교체 작업은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널 내 2개차로 중 1개 차로만 통행을 통제해 22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야간작업으로 실시하며 전광판 및 터널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창원터널 내 조명등 교체로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며, 작업 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