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거창읍(읍장 양호일)은 13일 거창읍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심폐 소생술' 교육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심폐소생술교육을 시행한 교관은 거창수상인명구조대 대장으로 활동 중이며 2014년 안전 분야 신지식인1호로 선정된 신성규씨로서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설명 과 자동제세동기(AED) 작동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심장마비는 부정맥, 기도폐쇄, 호흡부전, 쇼크, 뇌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데 심장마비 발생 시 뇌세포는 약 4∼6분이 경과하면 영구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심장마비 순간을 목격한 사람에 의해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환자의 생존이나, 뇌사의 방지와 함께 중추신경 기능 회복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육에서 의식을 잃은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 ①심정지임을 확인하고 ②도움 및 119에 신고 요청 ③가슴압박을 30회 시행 한 후 ④인공호흡 2회 시행 ⑤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반복 순으로 진행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교육담당자는 심폐소생술은 가족은 물론 사회구성원들간 서로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것으로 누구나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적인 응급처치라 할 수 있기에 본인의 숙지뿐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널리 알려 응급상황시 가족과 지인,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