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연금 수급자의 자녀 및 손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장학지원 대상은 한 부모, 조손, 중증장애 등 취약계층 가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이며, 학생 1인당 연간 중학생 12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 대학생 4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장학지원 뿐만 아니라 공단 직원의 재능기부 봉사단에서 학업지도, 진로상담 등 정서적인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멘티-멘토 결연 및 장학증서 전달식은 5월 15일 오후 3시 국민연금 부산사옥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은 주 1회 전화를 통해 국민연금 독거 수급자의 말벗과 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랑잇는 안부전화'와 분기 1회 국민연금 수급자 중 취약계층에 생필품 전달과 가사지원을 하는 '마음잇는 사회봉사'에 이은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남익 본부장은 이번 장학지원과 관련해 “미래세대 국민연금 가입자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물질적인 후원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풍요롭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