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 광역수사대는 반대파 조직원 집단폭행, 불법 도박장·게임장 운영, 성매매알선 영업 등의 혐의로 통영지역 2개파 폭력조직원 및 추종세력 등 총 47명을 검거하고 그 중 5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조직폭력배에 대한 첩보수집과 단속활동 전개를 통해 피해자의 진술 확보, 휴대폰 통화내역 및 금융계좌 분석 등으로 관련 증거를 확보해 4개월여의 수사 끝에 47명을 검거했다.
경남경찰청은 안전사회 구현과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도내 권역별로 광역수사대 전담수사반을 투입해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경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검거를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에 기여한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잔존 조직폭력배 및 추종세력들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신고자 및 피해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해 도민이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