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항공기 사고 및 화재에 대비해 최신형 다기능 특수 HRET 항공용소방차를 신규 도입(구매가 11억원), 최종 성능점검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소방차는 독일 지글러社에서 제작한 것으로 물 1만2천L와 FOAM 소화약제를 적재해 분당 5천L를 방사 할 수 있는 초고성능 소방차로 분말 소화약제를 사용 할 수도 있으며, 특히 확장 타렛을 이용해 항공기 내부에 직접 방사, 소화작업을 할 수 있다.
김해공항은 이 외에도 3대의 소방차를 더 보유해 국제기준인(3대)을 초과 충족할 뿐 아니라, 상황 발생시에는 공군(6대)과 KAL 테크센터(2대)에서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동시에 12대가 비상상황에 대응을 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소방능력을 갖추고 있다.
박순천 본부장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소방대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응원협조체제 강화를 통한 가장 안전한 공항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