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식품안전의 날(5월14일)' 를 맞아 12일 성산구 소재 성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복지관 직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안전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급식에서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어르신 대상 나트륨 식습관 확인을 위한 '미각테스트' 를 실시했다. '미각테스트' 는 나트륨 농도별 시료를 맛보기를 통해 느끼는 짠맛 강도 및 선호도를 진단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개인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으며 얼마나 짠맛에 익숙해져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세균오염도 측정기(ATP)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손을 검사해 즉시 오염수치를 보여줌으로써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90% 이상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선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 및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해 건강을 챙기고, 특히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빨리 섭취할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