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는 오는 16일 웅상회야제 개막행사가 열리는 웅상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웅상보건지소 직원들이 무더운 여름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질환 및 식중독 예방 요령과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 종 예방접종 안내가 담긴 소책자, 리플렛을 비롯해 항균행주 및 물티슈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염과 장마 등으로 인해 질병 감염에 노출이 쉬운 노약자와 임산부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은 올바른 손씻기' 부터 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손 씻기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웅상지역 대표 문화제로 자리 잡을 웅상회야제 기간에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축제장을 찾는 모든 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연중 계절의 구분 없이 발생되는 집단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고, 하절기 휴가 등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 및 감시를 강화하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며 "가정에서도 철저한 손 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을 적극 실천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