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5.12 14:28:04
(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행복학교·행복맞이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 110여명이 모여 배움중심수업 실천을 위한 행복학교 배움중심수업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의 배움중심수업 실천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배움중심수업 실현 방안 및 실질적인 수업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토론회를 통해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의 배움중심수업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배움중심수업 실천 방안과 배움중심수업을 위한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월드카페' 라는 새로운 토론 방법을 도입했는데 사람들이 카페와 유사한 공간에서 창조적인 집단 토론을 함으로써 지식의 공유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한 토론 방법이다.
1차 토론으로 110여명을 18개 모둠(유·초·특 9모둠, 중등 9모둠)으로 나눈 뒤 40분간 모둠별로 배움중심의 수업의 정의와 실현방법, 학교의 역할 등을 토론했다.
2차 토론은 60분간 '월드카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모둠별 토론 진행자를 제외한 모든 토론자들이 각자 관심 있는 주제로 이동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월드카페 토론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배움중심수업 실천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학래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에서 실질적인 수업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행복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