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웅양면은 지난 9일 웅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귀농귀촌인과의 소통과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웅양면 한마음 체육대회와 함께 열려 면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귀농귀촌인들은 마을에 귀농해 첫 인사를 나누는 의미로 떡을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평소 귀농귀촌인과의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으나 별도의 만남의 자리를 가질 기회가 부족했다는 한 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영농에 대한 어려움과 주민들과의 소통 문제 등 애로사항을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이응록 웅양면장은 "이번 소통과 만남의 행사를 통해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계기" 라며 "많은 도시인들이 웅양면으로 귀농할 여건을 행정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