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치매협약병원인 갑을장유병원과 함께 장유지역 경로당에 '맞춤형 똑똑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 보건소에서는 2010년부터 협약병원(경남도립노인전문병원, 한솔요양병원)과 연계해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2015년에는 갑을장유병원과 연계해 장유지역 경로당에 맞춤형 똑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2개소, 하반기 2개소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장유3동 태정 경로당은 5주과정을 마무리했고, 오는 14일부터 장유 율현경로당에 운영할 예정이다.
갑을장유병원은 올해 초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치매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차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종류는 치매예방을 위한 음악요법인 스마트하모니, 기억훈련프로그램인 메타기억교실, 미술치료, 원예요법이 있으며 김해시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건망증이나 기억실수로 고민인 자, 고위험 또는 경도치매를 진단 받은 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맞춤형 똑똑교실이 뇌 인지기능(기억력, 판단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 등) 보존, 향상 및 정서적 지지에 효과가 큰만큼 프로그램이 앞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는 방문보건담당(055-330-45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