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남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센터장 윤미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9일부터 14일까지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승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한 200여명의 학생들은 쿠키와 컵케이크 2,400여개를 만들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스승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행사는 1958년 RCY단원들이 현직의 선생님과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제정됐으며, RCY가 주축이 돼 시작된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제자사랑 스승 존경운동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기획됐다.
특히, 14일에 진행되는 행사에는 진주시 교육장, 가람초등, 진주동중, 대아고, 경진고, 한국국제대의 교급별 대표 RCY 학교의 학교장과 RCY 단원 및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감사편지 낭독, 교사들의 활동 동영상 상영, 카네이션 핀 버튼 달아드리기 등의 스승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행사에 참가한 진주동중 신다솔 학생은 "제가 만든 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생님께도 제가 직접 만든 빵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고 보람된 봉사활동으로 생각한다" 며 "이번 사제동행 봉사활동으로 선생님의 높고 크신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계속적으로 이런 의미 있는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