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15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 시험' 에서 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대는 이번 시험에서 이하나(경영학과), 장영현(국제관계학과), 장수영(전기공학전공) 학생 등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 합격자는 대학 자체 필기시험과 면접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모집인원은 모두 105명으로, 전국 129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629명이 응시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은 지역균형 선발원칙에 따라 16개 시·도에서 고르게 합격자가 배출됐다. 창원대 3명을 비롯한 경남이 7명, 서울·부산·경기 각 10명, 대구 9명, 충남·전북 각 8명, 인천·광주·대전·강원·전남·경북 각 6명, 충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 등이다.
창원대학교는 "합격자 3명의 학생은 향후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견습 근무성적 및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