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7일 크리스토프하이데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CCK)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으로 허성곤 청장은 미음 및 남문외국인투자지역을 비롯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전반에 대한 투자환경 소개를 통해 ECCK 회원사를 포함한 유럽기업들이 BJFEZ 내에서 활발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도록 요청했다.
또한 오는 9월~10월 개최 예정인 유럽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첨단제조 및 물류기업 등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BJFEZ 진출희망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ECCK와 BJFEZ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상호간 정보 교환을 제안했으며 특히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기업들의 한국 방문 일정 등을 사전에 알려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에는 남문, 지사 및 미음외국인투자지역 등 외국인투자지역이 3개가 있다. 이들 외국인투자지역에는 독일의 보쉬렉스로스, 윌로펌프, 랑세스, 하트라파, 스웨덴의 SKF, 회가내스, 노르웨이의 조광요턴, 덴마크의 손덱스, 스위스의 올리콘발저스, 오스트리아의 가이스링거 등의 유럽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허성곤 청장은 그간 대만교통부 차관, 중국 청도보세구관리위원회 및 분마그룹 등 외국 방문객과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으로 BJFEZ 투자유치 및 홍보활동을 추진함으로써 BJFEZ 실적 및 이미지 제고에도 힘써왔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 있는 유럽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세계 각 지역에 있는 기업에 까지 BJFEZ에 대한 우수한 인프라 등 좋은 정보들이 전달되어 추후 많은 기업들로부터 투자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