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밀양도예가회(회장 이종태)는 제5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마지막날인 10일 도예작품 전시부스에서 8개 회원작가들의 기증작품(다기, 화병 등)으로 깜짝경매를 시작했다.
요즘 우리나라 소수의 다인들이 법도를 지켜서 지나치게 비싼 다구에 값비싼 차를 마시는 것으로 잘 못 인식되고 있어서 이번 행사를 전환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깜짝경매는 작가들의 작품 30점을 경매해 220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졌고 특히 이 날 경매에는 밀양시장(박일호)도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이 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다.
밀양시 기업경제과(과장 박노대)는 앞으로도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기간 외에도 밀양의 오랜 도자기전통과 장인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