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중부경찰서(서장 이정동)는 심야시간에 부산.울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를 돌며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빌라에 침입해 225회에 걸쳐 5억4천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상습 절취한 장모씨(40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 및 장물범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김해지역에서 발생한 동일수법 빌라 침입 절도사건 분석,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현장주변 CCTV, 블랙박스, 족적 등을 분석하는 등 5개월간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빌라 등 방법시설이 취약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심야시간 순찰 및 검문검색 강화로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