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올해 5,778ha에 2만9천톤의 기능성쌀과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농자재를 농가에 적기 공급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진주시는 농촌이 점차 고령화되고 농업에 종사하는 부녀자가 증가함에 따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벼 육묘용 상토매트와 복토용 상토,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자처리용 농약을 4월말까지 공급 완료했다.
올해는 벼 육묘용 상토매트 및 상토 구입비의 20%를 농가가 부담해 희망량을 신청받아 상토매트를 공급한다. 상토는 지난해 중량 상토만 공급해 일부 농가의 묘판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경량, 준중량, 중량상토를 공급해 농가가 원하는 양과 상토를 공급함으로써 묘판 설치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벼 육묘용 상자처리제 농약도 신청받아 농가에서 희망한 농약 6종을 지난 4월말에 86,670봉 5,778ha분의 농약을 농가에 공급하고 벼 이앙 당일 상자에 처리토록 지도하고 있다.
벼 육묘용 상자처리제 농약을 상자에 처리시 벼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끝동매미충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상자처리용 입제농약은 이앙 당일 상자당 50g을 뿌려 주면 6월말까지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방제효과가 있고 농약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농약 사용량 감축으로 고품질쌀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올해 5,778ha에 29천톤을 목표로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최고 품질 쌀을 생산토록 지도하고 농자재를 지원해 소비자가 원하는 쌀을 생산하도록 쌀 생산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