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는 지난 8일 물금읍 증산리 95번지 일원 양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지에 CNG충전소를 우선 건립해 1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물금 CNG충전소는 지난해 10월 양산시와 ㈜경동도시가스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사업비 16억2천5백만원을 투자한 ㈜경동도시가스에서 향후 일정기간(최장 20년) 운영할 계획이다.
물금CNG충전소 건립에 따라 연료충전을 위해 부산시 금곡동 충전소를 이용해왔던 양산시 시내버스 52대와 마을버스 2대, 청소차 2대 등 총 56대의 차량이 가까운 거리에서 연료를 충전할 수 있게 돼 공차비용 절감은 물론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양산시는 물금CNG충전소 건립으로 지난해 8월 북정동 이동식CNG 충전소 폐쇄로 감회 운행됐던 시내버스 5개 노선버스의 운행횟수를 오는 27일부터 정상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일반승용차량도 물금CNG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 CNG[Compressed Natural Gas] : 천연가스를 200~250kg/㎠의 고압으로 압축한 압축천연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