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는 국가지원지방도로 60호선 건설공사가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지원지방도로 60호선은 김해 상동면~양산 유산동을 잇는 도로로 9.74Km, 왕복 4차선으로 계획돼 있으며, 사업비는 국·도비 2,471억원이고 낙동강에 1.0Km을 건설하는 계획이 함께 포함돼 있다.
지난해 11월 국가지원지방도로 60호선(매리~유산)이 실시설계용역 완료됨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간 총사업비에 대해 변경 협의 중이며, 총사업비 변경 승인이 완료될 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경상남도간 인수·인계 등 행정 절차 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가지원지방도로 60호선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양산시가지를 경유해 유산공단과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L=1.0km)을 신설하는 노선계획으로써 본 도로가 완료되면 김해시 상동면과 양산시와의 통행거리가 기존 18㎞에서 9.74㎞로 8.26㎞가 줄어든 최단거리 도로개설로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물동량 수송 원활 등의 획기적인 도로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