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한창일)는 8일 마산 야구장에서 NC 박민우와 롯데 정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8일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실시됐으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있는 한국야구위원회와 10개 구단의 협조로 진행됐다. 마산야구장 등 전국 4개 야구장에서 각 구단 대표선수 1명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10개 구단 선수들은 앞으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아동, 노인, 북한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4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프로젝트와 헌혈홍보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한창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두 선수의 아름다운 모습이 매 경기 좋은 활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Dream Sav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Dream Save'는 대한적십자사가 우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하면 KBO 정규시즌 기간 중 투수들이 1세이브를 달성할 때마다 후원사인 알보젠 코리아에서 20만원씩 적립하고, 목표된 금액을 달성하면 환아의 의료비나 생활비로 지원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