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 학생들이 분단 70년 한반도 분단 역사의 현장을 찾아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총학생회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5월 11~12일 중부지역 분단현장을 견학하는 한반도 분단상황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대 총학생회(회장 오대용)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남녀 대학생 40여명이 철원과 연천 등에 있는 민통선길, 노동당사, 제2땅굴, 백마고지, 승진OP 등을 방문해 역사적 아픔의 현장을 직접 밟고 살펴봄으로써 나라사랑과 호국, 안보의식을 높이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을 지원하는 창원대 학생과 정영태 과장은 "분단의 벽을 허물고 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분단 70년을 맞아 이번 체험행가 마련됐다" 며 "학생들이 분단현장에서 찾아야 할 진정한 의미는 균형된 시각으로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데 있을 것이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