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춘) 산하 정책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가 부산의 미래가 달린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한 진단과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
최근 문을 연 새정연 오륙도연구소는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주제로 한 '부산이 묻다' 정책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그 첫번째 주제로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과 '과업지시서' 내용, 1년 앞으로 다가온 20대 국회의원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동남권 신공항은 향방이 불투명한 상태로, 이날 정책토론회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외국 용역기관 결정에 의한 신공항 입지결정'에 합의한 배경 등을 알아본다.
부산시당은 이에 앞서 동남권 신공항 무산 위기에 대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가덕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 를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해 정부와 부산시, 새누리당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로 의지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