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사암연합회는 지난 3일 강남동 천년 광장에서 불기 2559년을 맞해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봉축점등 법요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사찰 주지 및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주사암연합회 성법스님은 봉축 점등사에서 "자비 ․ 광명 ․ 평화의 사회를 만드는 일이 쉽지 않고 지구촌 여러 곳에서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금 사바세계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 ․ 광명 ․ 평화의 꽃비가 내려주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점등축사에서 "오늘 등을 밝히는 것은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산다는 의미로 부처님 당시로부터 전해오는 고유의 전통으로 알고 있다" 며 "이 등불이 널리 비춰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또한 점등식에서 진주사암연합회 회장 성법스님(호국사)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서비스 '좋은 세상' 에 기부금 5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진주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 및 봉축음악회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남강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