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개관 7주년을 맞아 5월부터 '습지와 문화 특별전' 및 '여름방학 생태환경체험행사' 를 운영한다.
'습지와 문화 특별전' 은 8월 말까지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내에서 전시되며 주로 습지생물인 오리와 관련한 습지문화인 '전안례' 공예품이 선보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습지관련 전통혼례 예식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또한 습지생물 페이퍼 크레프트를 이용한 '종이공예품' 도 전시해 습지생물의 다양한 예술표현으로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습지생물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름방학기간인 7월과 8월에는 '수생식물 생태관찰 체험교실' 을 운영해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연꽃, 잠자리 등의 구조를 직접 관찰을 통한 수생식물 및 습지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체험행사도 병행한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올 여름 무더위를 가족과 함께 주남저수지에서 '습지관련 전시회' 를 구경하고 생태체험도 하면서 생활의 활력소를 찾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