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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구시가지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120억 투입해 경전선 폐선부지 다목적 복합공원 조성 등 도시균형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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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06 11:37:01

(CNB=강우권 기자) 김해시가 진영읍 구시가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 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진영고등학교 뒤편 폐쇄된 경전선 구간 700m, 43,442㎡에 다목적 복합공원 36,358㎡를 조성하고,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 350m를 개설한다.


국도 14호선을 경계로 진영읍 북쪽 '진영리' 는 진영 1, 2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신시가지가 되었고 올해 3월말 신시가지 인구가 구시가지인 남쪽 '진영리'와 '여래리' 인구를 훌쩍 넘어섰다.


여기에 진영읍 구시가지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던 경전선이 2010년 12월에 폐쇄되면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도시 성장 불균형이 더욱 심화됐다.


진영 경전선은 구한말인 1905년 5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일제 강점기인 1943년 9월 역사가 신축된 후 2010년 12월에 폐쇄되기까지 김해는 물론 창원, 밀양 등 인접 시군 주민과 학생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으며, 진영읍민의 추억과 애환이 서린 존재였다.


김해시는 폐쇄된 경전선을 역사성이 가미된 복합공원으로 재생하고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함으로써 휴식과 여가활동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며, 구시가지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여 궁극적으로는 진영읍 전체의 도시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김해시는 오는 7일 진영읍사무소에서 소도읍 재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원조성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며, 내년에는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9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7년 말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구시가지는 1935년도에 개설된 진영 오일장 등 생활여건에서는 오히려 신시가지보다 장점이 많은 만큼 구시가지 중심축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진영읍을 새로운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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