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5.06 11:36:23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연간 총 19회 고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이해, 개별 맞춤형 진학전략 수립 및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토요진로진학코칭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코칭교실은 대입 전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개별 진학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4개 구(군) 해운대구, 사하구, 사상구, 기장군 등 4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2차시로 구성되며, 1차시(70분)는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의 강의로 진행되며, 진로와 연계한 대학진학 준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대입제도 및 다양한 대입 전형 유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차시(80분)는 대학 전공별 교수 또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전공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궁금함을 해결하도록 한다.
특히 4개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별 지정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각 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의 참여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학 전형별 진학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매회 40명 내외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참여해 자녀에게 적합한 진학설계 및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신청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ream.pen.go.kr) 또는 4개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향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전공 관련 전문가 및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식 진로진학코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박경옥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개별 맞춤형 대학입학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전공 탐색 및 맞춤식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개별 학생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