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동부행복나르미센터는 남상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모자세대로 다른 자녀의 부양능력자격으로 기초수급자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세대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위 가구는 모자가 모두 미등록 지적장애가 있어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근로능력이 없어 자립능력도 부족한 가구이다.
동부행복나르미센터는 지난 2월부터 이 세대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서비스 지원을 연계해 오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남상면 청년회에서 땔감1차를 지원․연계했고, 아들의 발가락 골수염을 발견해 거창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를 통해 2주간 입원치료를 지원했으며, 추가로 정부의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아 거창서경병원에서 골수염 수술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이 가구의 생계지원을 위해 거창군 아림1004운동 생계비 지원을 6개월 지원 중이며, 사회복지협의체인 '좋은이웃들' 의 지원을 받아 냉장고를 지원해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해결해주고 있다.
한편 현재 동부행복나르미센터는 가조면, 가북면, 신원면, 남상면, 남하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50여세대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