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센터장 홍정효)는 1인 창조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홍보와 매출 증대를 위해 공동판매장 2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비즈니스센터 입주·졸업기업 중 공산품 및 액세서리 등 판매가 가능한 제품(서비스)으로, 판매장 설치비 및 생산제품 홍보자료비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지원하고, 매장제품(서비스)은 판매장 대표자와 협의 후 주기적 단위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에 있다.
이를 위해 1인 비즈니스센터 졸업기업 중 사업추진이 가능한 사업장을 발굴한 결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졸업생(2013년 박상근, 2014년 서현란) 2명이 참여의사를 밝혀 의창구와 진해구 각 1개소에 공동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별도의 임대료 없이 판매장을 제공하는 이들 대표 외에도 많은 졸업생들이 졸업이후에도 1인 창조 입주기업과의 다양한 협업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간 유기적 네트워킹의 결과로 '숍 IN 숍'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모범적 창업 운영 형태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근 1인 창조기업 대표는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진심으로 그들이 창업에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며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매출도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공동판매장으로 선정된 2개소에 대하여 입주 희망사업자를 5월중 모집·선정해 6월부터는 본격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등에 지역별 1개소 이상 설치를 목표로 판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창업인을 발굴해 입주공간, 회의실을 제공하고 1인 창조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컨설팅 및 경영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3년 연속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창원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2011년 개소하여 현재까지 198개사가 입주하여 156개사가 졸업했고, 올해 42개사가 새롭게 입주해 이중 39개사가 창업에 성공해 '창업이 곧 일자리 창출이 되고 일자리 창출은 곧 지역 경제활성화' 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부근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숍 IN 숍 시스템은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1인 기업에 소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졸업기업간 유대강화와 상호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