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지난 30일 남덕유산 황점 일원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회장 장금록) 15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봄맞이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운동은 봄을 맞아 그동안 손길이 잘 미치지 못한 계곡 주변의 각종 쓰레기 및 폐기물을 대거 수거해 깨끗한 북상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장금록 자연보호협의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북상면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좋아 방문하지만, 함부로 쓰레기를 버려 환경을 해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 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북상면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산좋고 물좋은 청정 북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깨끗한 마을환경조성을 위해 마을이장들이 중심이 돼 마을주변, 진입로, 소하천 등의 쓰레기와 동절기에 적체된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