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5.04 14:39:13
(CNB=강우권 기자) "눈 건강 미리미리 챙기세요."
창원시 마산보건소는 노인 안(眼)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내 10개 안과의원을 안검진기관으로 지정하고,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안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납입금 하위 50% 이하(직장가입자 8만6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5천원 이하)로, 보건소에 신청 후 '안검진쿠폰' 을 발급받아 검사할 수 있다.
'안(眼)검진' 은 안저·안압·굴절 및 조절·각막곡률 검사 등을 실시하며, 안검진 후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은 어르신에 대해서는 개안수술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안검진 실시로 저소득층 노인의 안질환 조기발견율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眼)검진 신청 구비서류는 지원신청서(보건소에 비치), 수급자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건강보험 피보험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보건소(055-225-5955), 마산보건소(055-225-5995), 진해보건소(055-225-6162) 방문보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