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제시가 성평등기금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6개 기관 및 단체에 2천8백6십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거제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5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심의를 거쳐 6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 여성폭력 예방강사 양성교육 △ 일과 가사노동에서의 양성평등 워크숍 △ 여성주의 상담 워크숍 △ 참 좋은 효(孝)사랑 생일상 차리기 △ 꽃향기로 만드는 행복한 가족정원 만들기 △ 행복한 시니어 힐링 캠프 △ 情이 통하는 행복한 사회 조성으로 총 6개 사업이다.
거제시는 기금 교부에 앞서 1일 기금선정 기관, 단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금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보조금 집행에 따른 회계 절차 및 기금사업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것으로, 거제시 관계자는 단체별 사업들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 성평등기금은 2013년 10월 '성평등 기본 조례' 가 제정되면서 기존 여성발전기금에서 변경됐으며,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총 70개 사업에 3억 3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