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시와 에스케이건설(주), 웅진개발(주), 림스아일랜드(주), 케이비투자증권(주)는 '사천 송포 미래창조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사천시 송포동, 노룡동 일원에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8일 체결했다.
사천시는 민선 6기 송도근 시장 공약 사업인 '사천 송포 미래창조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침체된 동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인구 20만 강소도시 건설을 위해 공유 수면 759,000㎡를 산업 단지로 조성,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9일 '사천 송포 미래창조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보고회의 개발계획은 국비 미지원 등 각종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성 보고된 이후 언론 등에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보도 등 경제적 환경이 좋지 못하여 사업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투자자를 찾기 위해 용역을 수행한 업체와 많은 고민을 해 오던 차에 에스케이건설 외 3개사의 투자의향서가 제출되면서 상호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송포 미래창조 첨단산업단지는 마리나 입지 환경에 적합한 해양복합레저 산업과 경량항공특화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경량항공기 생산․연구 및 교육 훈련, 켄벤션 센터, 호텔, 상업시설, 경량항공기 활주로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그선․수상레저 R&D센터, 업무시설, 교육 기관 등을 입주시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더불어 사천시를 명실상부한 명품해양 관광레저 도시로 부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송도근 시장은 이날 양해각서 서명 후 사천시 투자를 결정한 회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20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자하여 본 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추진 중인 항공 산업과 함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사천시가 제2의 부흥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