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해해양공원에 바다를 즐기며 관광할 수 있도록 꽃단지를 조성해 최초로 개최한 ‘봄꽃축제(4.1~4.30)’가 4만 5000여 관광객(2014년 대비 관광객 증가 약25%)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을 이뤘다.
창원시는 진해해양공원에 봄꽃 15종 10만본(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탑 2개소, 꽃벽 70m, 대형화분 등 꽃단지 조성하고 '봄꽃축제' 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관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해군항제 기간(4.1~4.10) 입장료 무료와 함께 스템프투어, 노천카페 운영, 전세계 선박우표 전시회 및 해양공원 벚꽃음악회 개최, 어류생태학습관 및 로봇상설체험관 추가 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해양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진입부에 설치된 고래모양의 대형 꽃탑과 주요동선을 따라 식재된 봄꽃, 포토존 등 새로운 볼거리를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 속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원시는 대형 꽃탑, 꽃벽, 꽃화분 등에 식재된 봄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5월 중순까지 봄꽃을 계속해 전시할 계획으로, 축제기간 해양공원을 다녀가지 못한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방침이다.
허제웅 창원시 해양정책과장은 "축제기간 진해해양공원을 찾아준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향후 해양공원 전체를 꽃 단지로 조성하고 4계절 꽃피는 볼거리 가득한 특화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 며 "노후 관람시설 보완 등 더욱 알찬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해 다시 찾고 싶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