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201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을 겸하는 '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29일부터 5월 4일까지 6일간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 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요트 240척, 선수 280명, 운영요원 100명, 방문 가족 300여 명 등 68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요트인의 축제의 장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 획득을 위한 선수사기 앙양과 해양사상 고취 및 해양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30일 오후 진해구 소재 해군사관학교에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안상수 창원시장, 김판규 해군사관학교장, 박순호 대한요트협회 회장과 정우건 경남요트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선수 및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해양레저스포츠인구 저변확대와 민·관·군의 화합,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형 메이저 대회로 승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대회기간 내내(4.30~5. 4, 10:00~17:00)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하고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공개, 요트 무료 체험 및 해양레포츠 장비 전시행사 등이 진행되며, 특별이벤트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군함∙요트 그리기 사생대회’가 5월 3일 열린다.
아울러 풍선아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로프디자인, 로프팔찌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요트협회와 진해구 숙박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주선하여 부당요금이나 숙식문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고, 선수·임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