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는 30일 오전 11시 하동군의회에서 제177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의회간 교류협력 증진과 지역 공동관심사에 대한 공조체제 강화 및 지방자치 본질 실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월 1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김상구 하동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하동을 방문한 시·군의회 의장들을 환영했다.
협의회는 정례회에서 오는 14일 창원에서 열릴 제3회 경남시·군의회 한마음 체육대회 때 채택할 ‘성공적인 지방자치 확립을 위한 공동결의문’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및 역사왜곡 규탄 결의안’에 대한 논의와 협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봉학 하동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자기의 할 바를 충실히 해나가면서 주민과 더불어 기쁨과 고통을 함께 하려는 마음이 바로 지방자치이고 지방의회가 지향하고자하는 목표일 것이다" 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주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희망을 살려 나간다면 지방자치 활성화에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 시․군의회의장들의 하동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제178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는 5월 김해시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