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의 수출저변 확대와 자체역량강화를 위한 ‘2015년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부산·울산 지역내 119업체(부산 110, 울산 9)를 최종 선정해 해외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초보 → 수출유망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초보기업은 최대 2천만원, 유망기업은 최대 3천만원 범위내에서 총 119업체를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총 22억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선정기업은 중기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 MOU 체결 후속조치로 단체보험 가입을 통한 수출 계약 체결시 자금회수 부분에 대한 리스크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환경의 발달로 모바일 홍보를 위한 APP/웹페이지 제작지원, 해외유명전시회 참가시 비용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 3천만원까지 전시회 참가비용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지난해 부산·울산 지역내 참여업체 156업체(부산 140, 울산 16)를 대상으로 사업완료 조사결과 총 9500만불 수출, 평균 28% 성장 기록, 내수기업을 탈피하고 첫 수출에 성공한 업체가 총 16개사로 나타남으로써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동 사업 참여기업이 지역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
수출지원센터 안희원 팀장은 “수출을 하고는 싶으나 진입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던 초보기업들이 동사업을 통해 3회까지 지원받아 졸업한 후, 수출유망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내년에도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