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11일에 이어 25일에도 주말을 이용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 농촌으로 떠나 우리의 식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2차 여행을 가졌다.
밀양 꽃새미마을에서 올해 두번째 실시한 이 행사는 40여명의 가족이 참가해 허브비누 만들기체험, 허브 화분 만들기, 새싹 비빔밥 먹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해 참가한 도시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햄버거, 피자 등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와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알려주기위한 식생활 개선교실과 우리 땅에서 나는 식재료로 직접 체험활동을 하여 잘못된 식문화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
김진국 본부장은 "최근 잘못된 식습관으로 어린이들이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어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식교육 개선교실, 식문화 체험교실 등을 계속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농협이 펼치고 있는 "식사랑농사랑운동"은 食에 대한 중요성과 農의 가치를 재인식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운동으로,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3차로 5월16일(고성 참다래마을), 4차로 5월30일(사천 비봉내마을) 등 인근 팜스테이마을 및 체험휴양마을에서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식사랑농사랑운동 홈페이지(www.식사랑농사랑.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