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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어린이날 고속도로 탄력적 조절

관광지 부근 36곳 톨게이트 교통량 어린이날 10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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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4.29 10:56:11

(CNB=강우권 기자) 어린이날 관광지와 유원지를 중심으로 부근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량이 10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고속도로 313곳톨게이트의 통과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36곳 톨게이트의 어린이날 일 평균 교통량이 평소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지리산 관문인 산청톨게이트로 165%가 증가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줄포와 고창 톨게이트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고속도로가 15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그 뒤를 이었다. 교통량 증가 상위 10위권에 든 휴게소들은 모두 유명 명산이나, 유원지, 어린이날을 끼고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영동고속도로는 속사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는 영동톨게이트, 동해고속도로는 현남톨게이트가 각 118%, 47%, 110% 증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통량이 20%이상 줄어든 톨게이트는 모두 25곳으로 주로 공단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톨게이트로 39%가 줄어들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지방방향은 5월2일 오전에, 서울방향은 5월3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 간 혼잡시간대 평균소요시간은 지방방향은 4월 주말 평균과 비교하여 2시간 내외 증가하고, 서울방향은 4월 주말 평균에 비해 1시간 30분 내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지방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3시간 50분, 서울~부산 6시간 40분, 서울~광주 6시간 10분, 서서울~목포 6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50분이 소요되고, 귀경방향은 대전~서울 3시간 50분,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10분, 목포~서서울 6시간, 강릉~서울이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7개 노선 29개 구간(213km)에 갓길차로제를 운영하여 교통용량을 늘리고,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혼잡을 완하하기 위해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진입부스 차로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또,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8곳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정하는 램프미터링을 시행한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본선에 멈춘 차량을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긴급견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0곳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불꽃신호기를 판매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등을 계도․적발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도공관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되기 위해 출발 전 반드시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장시간 운전 시에는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쉬어갈 것”을 당부했다.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스마트폰 앱인 '고속도로교통정보’,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고속도로 전화상담실(1588-250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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