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시 제2 가산교 건설이 착착 진행돼 올해 1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28일 사천흥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구간내 제 2가산교 교량 PC 거더(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거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한 현장은 사천흥사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진입 도로 등 기반시설 지원 사업으로 국비 300억원을 확보해 지방도 1001호선과 지방도 1002호선 구간에 도로(L=5.15km)를 확․포장하고 제 2가산교 (L=0.32km)를 신설하는 공사로써 지난 2013년 4월 착공, 올해 12월말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부터 제 2가산교 상부 PC 거더를 거치해 오는 8월말까지 교량 공사를 완료 할 예정이며, 교량이 완공되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동면과 곤양면을 잇는 기존의 가산교는 노후로 인하여 대형 차량 통행제한(31.3톤)으로 교통에 걸림돌이 돼 왔을 뿐 아니라, 농수산물 등 물류 수송에도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송도근 시장은 감리단과 현장 소장 등 공사 관계자들에게 "교량 PC거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길 바라며, 견실시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