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제138회 임시회를 27일 개회해 5월 1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각종 조례안, 건의안, 시정질문, 결산검사위원 선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27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기본 안건 처리 및 건의문 채택, 5분자유발언 등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부터 30일까지는 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5월 1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최종 의결과 시정질문 등이 있을 계획이다.
특히, 1차본회의에서는 차예경의원의 대표발의로 시민안전을 위해 고리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30km로 설정 촉구하는 건의안을, 김효진의원 대표발의로 경비부담 지원 주체를 국가로 한정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에 관한 청원을, 이호근의원 대표발의로 시민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송보금자리 주택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이상정의원 대표발의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대한 활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박대조의원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증원 및 처우개선에 대한 대책을, 김정희의원이 도시철도 운행에 따른 교통수요 예측과 재정투입 최소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과 건설 필요성 재검증을, 이기준의원이 무상급식과 관련한 시민들의 혼란 최소화 및 국회의 학교급식법 개정 촉구를, 임정섭의원이 무상급식 재개 및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중지를, 차예경의원이 의회와 집행부간의 협력과 상생을 시에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의회 한옥문 의장은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불요불급한 부분에 방만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추경심사 시 만전을 기해달라" 며 "최근 집행부의 시의회 경시풍조 사례를 적시하며, 의회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과 공무원들의 시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본분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