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봄철 배 개화기를 맞아 고품질과실이 생산 될 수 있도록 개화기 저온 피해방지와 병해충 방제, 적뢰작업 등 과수농가의 철저한 포장관리가 중요하다고 27일 밝혔다.
개화기 저온현상은 주로 산간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지역과 과원포장에 기온변화가 심한지역에 주로 발생 한다. 시는 올해도 재배지역에 따라 생육 상황 차이는 있겠지만 적기에 밑거름 시용, 전정, 월동 병해충 방제로 인해 작황이 비교적 양호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에 적뢰 및 봉지 씌우기 작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개화시 일시적인 고온으로 생육이 빠른 과원에서는 온도차이가 심하면 저온현상이 우려되는데 스프링클러나 방상팬을 적극 활용하여 예방하고 열매솎기는 착과가 끝난 후에 하면 된다. 특히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꼬마배나무이와 흑성병은 철처한 예찰을 통해 포장여건을 감안하여 반드시 봉지 씌우기 전에 방제를 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배는 정형과 생산과 과실 품질향상을 위한 적뢰작업이 중요하며 개화시에 저온현상으로 방화곤충 활동이 적은 과원은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가급적 꽃가루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 며 "금년에도 최고품질과실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