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강호철 교수가 자신이 직접 농장에서 십수년간 가꾸어온 메타세콰이아 조경수 100여주를 진주시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호철 교수는 진주지역의 녹색환경 및 공원녹지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세계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라는 저서를 통해 한국 녹색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바 있다.
이날 강 교수는 "비록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본인이 직접 땀과 노력으로 심고, 가꾸어온 나무인 만큼 푸른 진주를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강호철 교수의 뜻을 받아 진주시 진성면 시유림 일원에 수목이식을 통해 시민들의 휴양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