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이란 뜻으로, 주요 육성 사업은 기존의 단순 교육 방식을 벗어나 농업경영체 스스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산시는 올해 5년차로 229호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으며, 기본교육을 실시해 우수 강소농 33명을 선정했고, 우수 강소농을 대상으로 심화교육 및 농업경영컨설팅을 추진할 것이다. 강소농 교육은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보, 가치창출, 역량강화, 일명 ‘비품고가역‘의 다양한 시각으로 경영전략과 마케팅 분석을 통해 변화관리와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7일부터 28일(1박2일)까지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실시하는 심화교육은 강소농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농업 경영계획서 및 마케팅 경영계획서를 작성하고 토론하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의 창의적 노력으로 경영혁신을 이뤄내는 우수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마케팅 및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