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최근 음주운전 도주차량에 치여 쓰러진 버스기사를 구한 용감한 ‘빨간 가방 여고생’ 김영희양이 부산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4일 오후 2시 성심보건고 2학년 김영희양을 시교육청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수여식에서 “김영희 학생의 선행에 박수를 보낸다”며 “많은 시민들의 심금을 울린 용기와 선행이 우리 사회를 좀 더 밝고 맑게 만드는 촉매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김양의 용기를 격려했다.
김양은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조치로 위험에 처한 버스기사의 생명을 보호한 선행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