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 장외발매소(렛츠런CCC, 지사장 성창환)는 지난 22일 부산항만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문화센터 수강생 2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교육은 장외발매소 직원 및 문화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갑작스러운 심장 정지 시 대체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소방서 구급대원의 시범에 따라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의식 확인, 119신고, 30번 흉부압박, 2번 인공호흡 순으로 한 번씩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습득했다.
동구지사 고윤강 과장은 “심정지에 대처할 수있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많은 흥미를 가지고 교육에 임하였고 일상생활에서 실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소방대원이 알려준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산동구 장외발매소는 다양한 문화 강좌를 개설하면서 지역 최고의 문화센터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요가교실·꽃꽂이·한국무용·탁구교실 등 800회의 강좌가 열렸고, 2만2천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월평균 1500여 명의 지역민들이 강좌를 이용중이다.